유목민 개발자의 정착기 —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다
블로그 포스트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🤣
사실 “오랜만”이라는 말도 좀 민망한 게, 제대로 된 블로그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올린 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 나는 것 같아요. 학부생 시절부터? 2021년도부터인가 처음에 Tistory도 해봤고, 중간에 Velog도 써봤고, Until도 기웃거리다가 다시 Velog도 해보려고 하고… 그렇게 여러 플랫폼을 유목민처럼 떠돌다가, 회사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되었네요. 🥲
왜 또 시작하냐고?
작년부터 클로드 코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코딩 에이전트들이 나오기 시작했고, 확실히 생산성이 크게 오르기 시작하면서 제 주전공은 아니지만 프론트엔드도 조금씩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포트폴리오는 리액트 기반 웹으로 만들면 어떨까?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. 사실 예전부터 프론트 개발자분들이 배포해 주신 여러 포폴 사이트들을 탐방하면서 참 부럽더라고요. 나도 저렇게 만들고 싶은데 난 재주가 없으니..
예전부터 뭔가 기획이나 생각하는 건 많은데 막상 실행에 옮기려고 하니까 프론트 공부부터 시작해서 디자인이나 생각할 게 너무 많으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. 그런데 이제 코딩 어시스턴트가 나오면서 이젠 진짜 내 생각을 마음껏 뽐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.
그래서 웹 포폴을 만들게 되었답니다.
큰맘 먹고(?) 도메인도 직접 구매하고,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포폴을 업그레이드하다 보니 점점 제 맘에 들기 시작하더라고요.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 “아, 그냥 블로그도 여기다 하면 어떨까?”
남의 플랫폼에 글을 올리는 것과 제가 직접 만든 공간에 글을 올리는 건 느낌이 완전히 다를거 같았어요. 내 손으로 만든 공간이니까 더 애정이 갈 테고, 그러면 이번엔 진짜 블로그를 꾸준히 하지 않을까? 하는 기대도 생겼고요 ㅋㅋㅋ
그래서 블로그 기능을 직접 붙이기로 했고, 이제 이 공간은 포트폴리오이자 블로그가 되었답니다 👍
나는 누구인가 (간단히)
이름은 고명성. Spring Boot 기반 백엔드 개발자로 시작해서, 현재는 AI Agen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요.
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포트폴리오를 구경해 주세요! 🙌
이 블로그에서 뭘 쓸 건가
솔직히 AI 시대에 단순한 지식 공유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..! 검색하면 나오고, AI한테 물어보는 게 솔직히 더 빠르고 정확?은 모르겠지만 퍼플렉시티 같은 거 보니까 출처도 남겨주더라고요 아무튼 이제 단순한 지식 공유 블로그는 크게 의미가 없으니까
그래서 이 블로그는 제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쓰려고 합니다 👍
- AI Agent 개발을 하면서 겪은 것들
-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
- 커리어 전환 과정에서 든 생각들
- 그냥 개발자로 살면서 기록해두고 싶은 것들
- 가끔은 잡담? 리뷰? 등등 (사실 어릴적엔 IT 리뷰 블로거 혹은 유튜버를 동경했어요. 지금도 물론.)
정답을 알려주는 글보다는, 제가 고민하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열심히 남겨보겠습니다.
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. 🙂
💡 ps. 댓글 기능을 넣을지 말지 고민 중이에요.. 근데 저도 그렇고 대부분 댓글 다는 거 귀찮잖아요, 그쵸..? 추가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좀 더 고민해 볼게요 🤔